[디올 립 맥시마이저 내돈내산] 009 INTENSE ROSEWOOD(인텐스 로즈우드) VS 038 ROSE NUDE(로즈 누드) (feat. 헤라 란제리 비교)

디올 DIOR 립 맥시마이저

009 INTENSE ROSEWOOD(인텐스 로즈우드) VS 038 ROSE NUDE(로즈 누드)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, 밤비입니다🥰

오늘은 최근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디올 립 맥시마이저 제품을 소개하려고 해요

사실 저는 톰포드, 입생로랑 덕후라서 디올 제품은 아이섀도우 팔레트 정도밖에 없었는데

거의 처음으로 디올의 립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!

디올 뷰티를 구매할 땐 엄마 선물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러고보니 왜 디올에 많이 손이 안 갔던걸까요..?

뭔가 샤넬이랑 이미지가 비슷해서 기왕 화장품 살거면 샤넬을 사야지... 요런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

 

 

 

 

출처: 디올 공식 홈페이지

 

 

 

 

 

어찌됐든 제가 절 위해 산 디올 립의 첫 제품은 바로 립 맥시마이저입니다

립글로즈면 립글로즈지 맥시마이저는 뭐야? 했는데 알고보니 입술에 볼륨감을 줄 수 있는 플럼핑 효과가 첨가되었다고 해요

체리 오일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서 촉촉한 플럼핑 글로스라고 하니

요새 헤라 란제리만 주구장창 쓰고 있는 탕후루립 덕후인 저도 눈길이 가더라구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외장 패키지는 평범펑범

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대학생때 디올 어딕트 립밤을 써본 적 있으니

엄밀히 말하면 디올 립제품 처음은 아니네요 ㅋㅋ

 

 

 

 

제가 고른 컬러는

009 INTENSE ROSEWOOD, 038 ROSE NUDE 입니다.

색상 레인지가 꽤 많았는데 저는 주로 데일리로 무난무난하게 바를 수 있는 로즈 계열 색상을 좋아해서 이렇게 선택했어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제가 외관만 봐도 색상 구별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엄청 좋아하는데

디올 맥시마이저도 이렇게 외관으로 딱 색상이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라 좋았어요!

왼쪽 조금 더 진한게 9번 인텐스 로즈우드, 오른쪽 연한 쪽이 38 로즈 누드 입니다

 

 

 

헤라 란제리도 특유의 끈적한 느낌때문에 뽑을 때 뽁! 하고 뽑히는 느낌이 있는데

역시나 디올도 약간 그런 느낌으로 어플리케이터가 케이스에서 뽑혀요

플럼핑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두께감있게 올라가는 제형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

 

 

색상은 확실히 9 인텐스 로즈우드가 좀 더 채도랑 존재감이 있는 느낌이고

38 로즈 누드는 로즈빛의 여리여리한 누드 색감이에요

 

 

어플리케이터 모양은 살짝 도톰하고 섬세하게 모양이 잡혀 있어서 라인을 맞추기 편해요

저는 너무 두껍고 넓은 모양은 안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어요!

 

 

 

---

 

 

 

 

 

 

발색을 해보니 확실히 9번 인텐스 로즈우드가 존재감이 더 확실한 채도 높은 색상이에요

하지만 그렇다고 톡 튀는 색이 아니라 단독으로 발라도 좋을듯해서 활용성이 좋을 것 같아요

 

 

 

 

 

손목 발색샷으로 좀 의아했던건 9번 인텐스 로즈우드 색상 옆에 있어서 그런가 38번 로즈 누드 색상이 약간 브라운끼가 심해보이더라구요 ㅋㅋ

단독으로 보면 차분한 채도뺀 로즈 색상이었는데..?

발색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!

 

 

 

 

---

 

 

 

그럼 입술 발색입니다

이날 입술 상태가 안 좋은 상태였는데

각질이 심하고 엄청 건조한 상태였다는 걸 감안해주세요 ㅠㅠ

 

 

 

 

✨디올 DIOR 립 맥시마이저 009 INTENSE ROSEWOOD(인텐스 로즈우드) 발색입니다✨

아랫입술에 각질 하나가 신경쓰이네요..ㅎ

제가 입술색이 좀 있는 편인데 딱 그 입술색이 어울리는 차분한 장미빛의 색상이었어요

일반 립글로즈보다는 맥시하게 올라가지만 전혀 답답하거나 무겁지 않았어요

이게 올리면 올릴수록 두껍게 올라가는 제형이라 저는 다소 투명하게 연출했지만 덧바르면 더 진한 색감을 표현할 수도 있어요!

 

 

 

플럼핑 효과가 어떨까 기대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플럼핑 효과는... 잘 모르겠구요 ㅋㅋ

살짝 화한 느낌이 있나? 싶다가도 딱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

다만 오버립으로도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고 제형때문에 탕후루립이 가능하니 활용성이 좋은 것 같아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✨다음은 디올 DIOR 립 맥시마이저 38 로즈 누드 색상입니다✨

확실히 9번보다는 채도 쫙 빠진 훨씬 누디한 색감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

제형 자체의 밀도감이 9번보다 옅어서 뭔가 더 립글로즈처럼 바를 수 있는?

저는 입술색이 좀 있어서인지 38번을 바르니 오히려 입술 색감이 죽더라구요 ㅋㅋ

 

 

9번은 단독으로 발라도 예쁜 색상인데 38번 로즈 누드 색상은 단독으로 바르긴 좀 어렵고

(쌩얼 때 입술 광택만 낼때는 바를 수도 있을 거 같지만)

아래 베이스 색상을 깐 다음에 포인트로 올려주기에 더 적절한 색인 것 같아요

9번보다 훨씬 청순한 느낌이 들긴 해요!

 

 

손목 발색때는 브라운끼가 심하게 섞인건가? 하고 불안했는데 다행히 입술에 올리면 입술색을 만나서인지 브라운끼는 전혀 돌지 않아요

 

 

 

---

 

 

 

 

✨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립글로스 422 란제리 색상과 비교!✨

참고로 헤라 란제리는 제 인생 립글로즈로 지금 한통 다 쓰고 3통 쟁여두고 있어요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왼쪽부터 차례대로

디올 09 인텐스 로즈우드 - 디올 38 로즈 누드 - 헤라 422 란제리 입니다

채도는 인텐스 로즈우드가 가장 높고 진한편이고 로즈 누드 색상이 가장 연한 편이에요

 

밀도감으로 보면 란제리>인텐스 로즈우드>로즈 누드 순서입니다

란제리가 훨씬 밀도감이 높고 진하게 올라가는 느낌이에요

그래서 그런지 지속력도 밀도감 순서와 같아요!

 

 

 

 

 

헤라 란제리와 비슷하게 살짝 끈적하고 두께감있게 올라가긴 하는데 란제리보단 확실히 더 가벼운 제형이에요

솔직히 란제리 바르고 나면 입술에 뭘 올린거 같다는 확실한 존재감이 느껴지는데 ㅋㅋ

디올은 좀더 편안하게 올라가는 느낌이라 데일리에 훨씬 더 적합해요

하지만 그만큼 란제리보다 광채나 글레이즈한 느낌은 살짝 떨어진다는 점?

광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란제리가 좀 더 광택이 돌아요

 

 

 

둘다 플럼핑 효과가 있는데 헤라는 발랐을 때 확실히 싸한 느낌이 있어요

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눈에 보일만큼 플럼핑이 되지는 않아요 ㅎㅎ

그냥 민트밤처럼 화한 느낌이 들 뿐인데 디올은 그런 화한 느낌도 저는 거의 없었어요

 

 

 

데일리로 쓴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란제리는 입에 뭐 올린 느낌이 강해서 저는 디올을 더 선호할 거 같아요

하지만 풀메할때는 란제리에 더 손이 갈 것 같다는 느낌!